4월이 되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거의 20일만에 블로그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몸 건강히 하시고 이상이 생긴걸 초기에 아시게 된다면 미리미리 치료하시고 예방하셔야 후에 일이 안커질겁니다.

처음에 알았을때 귀찮다고 방치해둔걸 이번 일을 통해 여러모로 많은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는 게임 소설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게임판타지 장르에서 수작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여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리바이벌'입니다.


리바이벌 1
국내도서
저자 : 판타즘
출판 : 뿔미디어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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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즘 작가님의 '리바이벌'입니다.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은근히 지뢰작들이 많은 장르입니다.

한참 '달빛 조각사'가 대박을 치면서 모방한 작품들이 많이들 나왔죠.

그래도 그 중에서 수작에 속하는 볼만한 소설입니다.



  • 전도유망했던 미래는 한순간의 사고로 날아가고 빛바랜 영광 뒤에 남겨진 낙오자의 삶. 나락의 순간, 고대 중국 무예의 달인 룽 노사와 만나게 되는데..., 처절한 집념과 초월적 감각으로 무장하고 뛰어든 라스트 앤서. 바로 이것이 진정한 게임 고수가 되는 법이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간단하게 책 줄거리를 보자면 주인공 명일은 세밀함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작업 도중 사고로 인하여 손의 신경이 손상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놓이게 됩니다.

완치를 하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고 좌절하게 되는 순간, 룽 노사라는 노인과 인연이 생기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의 권유로 가상현실게임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주인공은 다크게이머가 되면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노가다와 수련등 노력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은 위처럼 어떻게 보면 흔할수도 있는 시작으로 시작을 합니다.



'리바이벌'은 12권에서 완결이 나는 장편 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이 소설이 기본적으로 평점은 높게 잡혀있습니다.

단, 평점을 보고 이를 좋게만 쓰는 경우도 있죠.


모든 소설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대신 단점보다 장점이 더 부각되고 많아야 인기있고 좋은 소설이 되어지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리바이벌'이란 소설은 평점만큼  타 양산형 게임판타지랑은 다른 점이 꽤 있습니다.

다른 양산형 게임판타지들을 보면, 처음 게임을 하기 시작한 계기가 후반에 가면 별 의미가 없어지던가 진행에 있어서 하렘이 베이스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목표를 (수술비를 마련)  달성하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이 잘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다크게이머로써 자신을 잊지 않고 작중에서 진행이 되죠.

정말 게임을 하는거처럼 여행도 하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가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상현실이라는 게임에 대한 묘사와 전투 등 여러 면에서 상당한 묘사실력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처음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노인과 가상현실게임을 제작하고 구동되는 시대에서 신경을 치료하는 비용으로 수십억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게임에 접속하면서 게임에 대한 부분은 정말 잘 표현하시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 파트는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묘사하는 부분이 좋긴 하다만, 독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설명이 정말 길다는 것입니다.

이 설명이 은근히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딱 매력있고 이렇다하고 내세우기에는 애매하지만, 현실부분과 몇가지 빼고는 잘 짜여진 소설이라 그냥저냥 무난하게 게임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정도의 소설이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여섯번째 '리바이벌'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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