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주인공 = 인간(남,여)으로 잡혀있습니다.

간혹 인간이 아닌 타종족이 주인공인 소설이여도 인간으로 변하여 생활하던가 종족만 인간이 아닐뿐 인간과 다를거 없게 보여지는 소설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타종족 소설중에서도 인간이 아닌 타종족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설들을 찾기란 은근히 힘든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작이라고 할 정도의 작품은 찾기가 어렵죠.

이번에는 2000년대 초반에 독특한 소재로 인기있는 타종족 소설을 소개하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여덟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쿠베린'입니다.


쿠베린 1 - 엘프의 소원
국내도서
저자 : 이수영
출판 : 황금가지 200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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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작가님의 '쿠베린'입니다.

타종족 소설하면 추천으로 자주 올라오는 소설 중 하나이며, 1세대 타종족 소설입니다.



  • 세계의 질서와 종족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묘인족의 서사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이 세계를 유지해 온 거대한 질서를 되찾고자 하는 갈망이 녹아있다. 인간의 나약함과 탐욕, 굴종과 지배욕을 파헤치기 위한 쿠베린의 대모험이 시작되는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일반적인 판타지소설들과 다르게 이 이야기에서는 드래곤이 없습니다.

묘인족이 최강의 종족이죠.

제목인 '쿠베린' 읽어보기 전까지는 이게 무슨 뜻일까하시겠지만, 묘인족의 왕의 이름이 쿠베린입니다.

상당히 먼치킨스러울거 같지만, (먼치킨=양판소)공식을 깔끔히 깨고 이 먼치킨을 독자들에게 불편하기 보다는 참 매력있게 표현한 소설이라고 봅니다.


'쿠베린'은 짧게 줄거리를 소개한다고하여도 이게 초반의 네타가 되어버릴수 있으니, 전체적인 소설의 시점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묘인족의 왕인 쿠베린이 인간세계에 지내면서 그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인간이 얼마나 사악하지만 이와 반대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보여주고, 자신의 본능에 충실히 움직이며 여러가지 사건사고에 간섭하고 휘말린다는 내용입니다.



'쿠베린'은 9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책 권에 따라서 가운데 색상이 변한다는것입니다.(연두색~자주색 9가지 색상)


'쿠베린'은 출시된 시기에 비해서 꽤 잘쓰여진 소설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위와 많은 조연들이 죽어나가다보니 여러모로 거북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쿠베린'을 읽으보셨던 분들은 이 소설을 네이버 웹툰인 '나이트런'을 읽는 것 같다고 하니까요.

괜찮은 소설이긴 하다만, 이것으로 인해서 안타깝게도 평가가 내려간 소설입니다.


그냥저냥 무난하게 재미를 느끼면서 읽을수 있는 소설이지만, 꼭 읽어보라면서 추천까지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여덟번째 '쿠베린'을 마치겠습니다.


★★★★

 

개개인의 취향들이 소설을 읽을때도 많이 반영이 됩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세계를 찍어누를만큼 강한걸 좋아하신다면 주로 먼치킨물을 읽는다던가, 연애나 사랑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면 로맨스소설을 주로 읽는 경우처럼요.

이번에는 성장하면서 자신의 것을 넓혀가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흥미를 가지고 읽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코믹이라는 요소도 들어가고요.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다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시린의 영주'입니다.


시린의 영주 1
국내도서
저자 : 헤르니
출판 : 중앙북스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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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니 작가님이 쓰신 '시린의 영주'입니다.

대개 영지물은 양판소를 제외하고는 가볍게 읽을만한 소재로 잘 쓰이지 않습니다만, 코믹이 더해지면서 영지물이라는 장르가 조금 가벼워지고 처음이여도 편하게 읽힐것입니다.



  • 폭력조직의 행동대장 다엘은 하벤 왕국 후작가의 장남이 진 빚 대신에 '시린'이란 영지를 넘겨 받는다. 하지만 조직의 보스는 시린이라는 이름을 듣고 화를 내며 다엘을 조직에서 쫓아내고, 다엘은 시린의 영주로 부임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은 영지민의 80%가 어둠의 일족과 마족으로 구성된 마왕의 도시였는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시린의 영주'의 소개만 봐도 꽤 흥미로우실겁니다.

마족들이 있는 영지를 꾸려나간다니, 상상만으로도 꽤 즐겁죠.


줄거리를 조금만 보자면, 주인공인 다엘은 하벤 왕국 후작가의 장남이 밀린 사채빚을 돈이 아닌 영지로 받게 됩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했지만, 그곳은 사람들보다 마족이 더 많은 마족들의 땅입니다.

다엘은 시린의 평민 영주로 부임하게 되는데, 영주성에는 리치부터 듀라한, 데스나이트 등 다양한 마족들이 있고 마을에는 범죄자들도 여럿있는 영지입니다.

도착하고 나서는 좌절을 하지만 다엘은 마음을 다잡고 영지 발전에 노력합니다.

몬스터로 농사를 하는 등 획기적인 방법으로 시린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주제도 기발했고, 작중에서 주인공이 생각하는 것 또한 재미가 있어 끝까지 읽으실동안 소소하게 웃으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영주성에 남아있는 고위급 마족들도 하나같이 개성들이 있어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보시게 될겁니다.



'시린의 영주'는 길지 않은 6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기발한 발상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니 6권이라는 짧은 분량이여도 충분히 이 소설에서 재미를 느끼실겁니다.


코믹판타지로 나오면 거의 유치해지고 쓸대없는 패러디로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린의 영주'는 조금 유치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코믹이라는것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전반과 후반의 소설의 무게감이 조금 균형이 안잡혀있는게 느껴졌습니다만, 소설 자체가 워낙 가볍기도 해서 이렇게 소설을 분해하면서 읽으려는것이 아니라면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습니다.



'시린의 영주'는 국내편이라고 해서 14년도에 1~4권이라는 더 짧아진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소개만 봐도 오리지널과 별 다를게 없고 표지도 라노벨과 비슷하게 찍혀있는것을 보니 아마 작가님께서 간단하게 만드신 수정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1~6권으로 되어있는 '시린의 영주'를 보시고, 국내편이라는것이 궁금하시다면 이 다음에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진지하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작품이라,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킬링타임으로 편하게 읽으시는 소설을 찾는것이라면 '시린의 영주'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다섯번째 '시린의 영주'를 마치겠습니다.


★★★



 

양판소들이 대량으로 출간되면서 몇몇 읽어도 좋을 소설들이 제목때문에 묻히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양판소 중에서 먼치킨물들을 보면 끝에 왕이나 마스터등 최고를 뜻하는 단어들을 붙인 소설들이 꽤 있습니다.

비슷한 제목들이여서 그 안에 숨은 소설을 놓칠때도 있으실겁니다.

제목만 보시고 어림잡아 판단하시지말고 한번쯤 읽어보시거나 먼저 읽어보셨던 분들의 리뷰들을 하나하나 찾아보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소설을 많이 읽으시던가 꾸준히 읽으신다고해도 평상시보다 소설의 양이 메마르는 속도가 느려지실거라고 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네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불사왕'입니다.


불사왕 1
국내도서
저자 : 론도
출판 : 청어람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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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왕은 론도 작가님께서 쓰신 소설입니다.

먼치킨 작품이라고 전부다 양판소가 되고 안좋은 소설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먼치킨이라는 주제를 어떤식으로 활용하냐에 따라서 '+'가 될지 '-'가 될지 정해지니까요.

론도 작가님은 이 먼치킨을 양판소로 가지 않게 잘 살린 작가님이라 생각합니다.



  • 모든 마족들의 어버이, 불사왕. 그의 피와 살을 먹은 자는 영원한 생을 얻고 사악한 마족으로 거듭난다. 힘과 기억을 잃은 채 인간으로 환생한 불사왕. 그에게 있어 평범한 일상이란 허락되지 않는 저주인가. 지금 불사왕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제목만 보시고 "이거 양판소네?" 하시는 분들만큼 이 책의 소개글을만 보시고 먼치킨 양판소라며 건너뛰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불사왕'을 조금이라도 읽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끝까지 읽어가실겁니다.


스토리를 앞부분만 조금 보자면, 작중에서 불사왕은 신에 다다르는 존재입니다.

주인공 불사왕은 자신의 몸이 한 마족에게 먹히는것을 방관하다 죽습니다.

인간으로 환생을 하게 되지만, 기억과 힘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하며, 자기에게 반기를 드는 마족들을 처치할 힘을 모읍니다.


타 양판소들이랑 다른 점은 주인공의 성격과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먼치킨적인 힘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걸 보는 사람들마저 답답할정도로 제대로 못쓰고 질질 끌다가 나중에 질릴만큼 사용하던가, 처음부터 강한 힘으로 주변을 억누르던가 압도하며 진행하는 주인공들이랑 다르게 자신의 존재와 위치를 알고 힘을 사용하고 움직인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답답해보일수도 있습니다만, '불사왕'을 읽어보시면 주인공의 심리와 여러 묘사들을 통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편이라고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불사왕'은 6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6권이라는 그렇게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작중에 들어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읽으시는 독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거라고 봅니다.


필력도 좋으시고 재미있는 설정과 뿌려져있는 떡밥 회수등 여러모로 괜찮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처음에 느꼈던 그 재미를 따라가지는 못한다지만 처음만큼의 재미를 못따라간거지 결말부분까지 충분히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불사왕'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소설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씀드린것처럼 제목과 소개글로만 판단하시기보단 내용이나 리뷰를 조금이라도 읽어보신다면, 양판소 사이에 숨어있는 좋은 소설들을 찾게 되실거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네번째 '불사왕'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200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판타지 로맨스하면 추천으로 올라오는 소설입니다.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중에서 이 소설을 여러번 완독하는 경우나 여운이 남아 이와 비슷한 소설을 찾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말의 반전으로 인하여 이미 읽으셨던 분들이 다시 한 번 찾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물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달의 아이'입니다.


달의 아이 1 - 바람의 원
국내도서
저자 : 박이수
출판 : 청어람 2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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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수 작가님의 '달의 아이'입니다.

10대~20대 여성들에게는 정말 인기가 많은 소설입니다.

달달함과 남장이 젊은 여성들에게는 자극이 좋은 소재이죠.



  • 마녀 할머니와의 고난에 찬 삶을 살던 꼬마 마녀 엘은 험난한 세상에 감춰진 비밀 속에서 운명의 궤도를 뒤틀고 음모와 암투, 영예와 오욕이 어우러진 화려한 황실에 등장한다. '그녀'가 아닌 '그'가 되어 야심에 찬 귀족과 종교 세력을 상대해나가는 엘을 통해 운명이 부르는 영광과 파멸의 세레나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보자면, 주인공인 엘은 마녀 할머니와 가난하게 사는 천민 소녀입니다.

어느날 할머니를 잃고 이 뒤에 숨겨진 사실을 알게되며 분노합니다.

위기에 처한 엘을 리자드라는 인물이 구해주며 한가지 계약을 합니다.

엘은 여러 교육을 받고 왕자로 위장하여, 리자드가 말한 물건을 찾기 위해 성전 아시리움으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성장형 판타지구나하는 느낌이 오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로맨스판타지답게 여주인공과 엮이게 되는 남자들이 늘어나죠.



'달의 아이'는 9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표지를 보시면 다르다는것을 느끼셨을텐데, 14년도에 '달의 아이'가 재판되면서 새로운 표지로 나온것입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흡입력도 좋고 여러모로 필력도 다 좋았습니다만, 한가지 아쉽다고 하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이것을 열린 결말이라고 해야할지, 해피도 새드도 아닌 애매하게 끝나버리는 결말로 인해서 황당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 결말때문에 다시 찾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여러 소설을 읽다가 '달의 아이'를 발견했을때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지만 결말부분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서 자신 속에 새로운 엔딩을 만들 수가 있다고 봅니다.

어릴때 느꼈던 결말에 대한 생각과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읽고 나서 느끼는 결말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로맨스라는 장르로 9권이라는 방대한 양을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각각의 인물들을 매력있게 표현하셨고, 재치있고 웃게 되는 장면들이 많아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다시 한 번쯤 찾게 되는 소설이라고 봅니다.


로맨스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중에서 이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것을 권해드리며, 이미 읽으셨던 분들이시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거라면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예전과는 색다른 엔딩을 상상해 보실수도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두번째 '달의 아이'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판타지소설 장르에서 대작이라고 불리는 소설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모든 독자들이 같은 취향이 아니고 각자 가지는 생각들이 다 다르지만, 이 소설에 대해서는 저평가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10년이 넘은 현재까지 높게 평가가 되고 있는 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한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앙신의 강림'입니다.


앙신의 강림 제1부 1 - 식인황제를 부르는 지옥의 노래
국내도서
저자 : 쥬논
출판 : 북박스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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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논 작가님의 '앙신의 강림'입니다.

'앙신의 강림' , '천마선' , '규토대제' , '흡혈왕 바하무트' , '샤피로' 를 출간하셨는데요.

작가님의 소설들의 공통점은 세계관이나 시대들이 이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앙신의 강림' 뒤로 이어지는 시대순으로는 '규토대제' → '천마선' 입니다.

작가님의 '앙신의 강림'은 양판소와 판타지를 구분하고 싶다면 읽어보라고 할 정도의 소설입니다.



  • 판타지 장르 사상 가장 독창적인, 가장 위대한 네크로맨서의 투쟁! -<앙신의 강림> 이후로 더 이상 네크로맨서 판타지는 없다!- 시르온은 전쟁에 패한 교단의 후손, 노예 신세가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사막의 던전마스터이자 네크로맨서 예히나탈을 만난다. 크로노스 교단 재건의 임무를 짊어진 마지막 계승자 시리온.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네크로맨서 소설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소설입니다.

네크로맨서가 주가 되다보니 기본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이런 어두운 분위기조차 압도하여 읽는데에 있어서 소설에 대한 거부감이나 지루함이 없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을 살짝 보자면, 시르온은 크로노스 교단에서 선택받은 4명의 아이 중 하나이며, 유일신 "루"를 믿는 신성제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크로노스 교단의 후손입니다.

노예로 제국에 팔려가지만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사막의 던전마스터이자 네크로맨서인 예히나탈을 만나게 됩니다.

시르온은 그에게 소환술과 독술을 익히며 포이즌 네크로맨서가 됩니다.



'앙신의 강림'은 장편소설로 15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장편이여서 언제 다 읽을지 고민하시겠지만, 흡입력이 뛰어난 스토리와 알찬 구성으로 인해서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몇 권을 읽어내려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성장형 먼치킨이지만, 양판소들이랑 다르게 스토리 진행이 결말까지가 빠르지도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게 밸런스가 좋아 "너무 억지스럽고 갑자기 강해지네?"처럼 급작스러운 전개가 아닌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걸 즐길수 있어 만족스럽게 읽으실겁니다.

그리고 '앙신의 강림'은 작중에서 반전과 복선 회수를 정말 깔끔하게 합니다.

반전은 '앙신의 강림'의 매력포인트중 하나이죠. 


그리고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앙신의 강림'을 웹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단행본/만화 2가지가 있는데, 전부 컬러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판매량이 좋은 라노벨을 소설→만화→애니 식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한국도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과 흡사하게 진행중인데 아직까진 소설→만화 정도인데요.

우리나라도 인식이 더 좋아져서 이러한 대작들이 애니로까지 제작이 된다면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읽고 있는 판타지소설이 없으시고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시는거라면, 꼭 읽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한번째 '앙신의 강림'을 마치겠습니다.


★★★★★



 

여러분들은 판타지소설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재미,스트레스해소 등 이유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현실에선 경험하지 못하는것을 소설로부터 간접경험을 하면서 만족하는것에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간접경험일뿐이지, "나도 이 책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면서 이것을 실제로 도전하려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죠.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책을 보면서 책의 주인공처럼 되기 위하여 도전을 하는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아홉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입니다.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 1 - 어떤 결심
국내도서
저자 : 한돌두새
출판 : 영상노트 20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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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두새 작가님의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입니다.

그리고 코믹소설이다보니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 영웅담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죠르쥬는 드래곤을 친구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드래곤은 영웅이 무찔러야 하는 적이 아니라 영웅의 영원한 친구이자 영원한 봉이라 말하는 죠르쥬의 모험이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주인공 죠르쥬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꽤 많은 수가 드래곤이 유희를 나와 활약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죠르쥬는 고민 끝에 인간으로 유희하는 드래곤과 만나 우정을 쌓고 친구가 되어 영웅담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집니다.

그리고 정보를 모아 드래곤일 확률이 높은 사람들 찾아내 그들과 친구가 되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은 7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소재는 정말 참신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들이 있다면 주인공이 드래곤을 동료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늘려가면서 수련을 하는데 성장형 먼치킨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내에 주인공이 강해져서 솔직히 드래곤을 친구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반부터는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저 또한 비슷하게 느꼇지만 대부분의 독자분들도 하는 말들이 전쟁 부분이 솔직히 조금 지루했습니다.

전쟁하는 장면과 스토리 진행에 있어 과정들을 조금만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쓰셨다면 몇 년이 지나도 독자들이 추천을 많이 해주는 하나의 소설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은 소재도 좋고 결말부분도 참신하였으며 코믹스러운 장면들도 잘 만들어져 있어 한 번 쯤은 읽어보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아홉번째 '드래곤을 친구로 만드는 법'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개그나 코믹적인 요소로 웃기기보다는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흐뭇해질만한 이야기를 지닌 소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처럼 마왕과 관련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자세한거는 이제 밑에서 설명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아홉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마왕 알테어'입니다.



마왕알테어 1
국내도서
저자 : 풍경
출판 : 영상노트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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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작가님의 '마왕 알테어'의 표지를 보면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흐믓해질만한 이야기라고 할 정도의 표지 색상은 아니죠.

하지만 딱딱한 겉표지와는 다르게 내용은 부드러울거라고 단언합니다.



  • 팔불출 마왕님의 좌충우돌 이중생활. 밤에는 마계의 동쪽을 지배하는 왕 알테어. 낮에는 도시의 소시민 알테어 블랜드. 아이를 위해 차원을 넘나드는 마왕 삼천지교. "나의 애정을 너희의 하찮은 야망과 비교하지 마라." "아~ 좋은 아버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이 소설을 보면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과는 세계관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명칭만이 조금 다릅니다.
마계를 어비스라고 부르고 인간계를 란트라고 부릅니다.

마왕이 인간인 딸과 함께 마계가 아닌 인간계에 내려와 지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주된 내용입니다.
마왕이라는것을 숨기고 인간의 도시에서 딸과 살면서 딸을 위해 평범한 일상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데요.
마족인 마왕이 왜 인간의 딸을 가지고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데, 마왕 또한 인간과의 혼혈인 반인반마입니다.

소설을 읽다가 보시면 알겠지만 마왕이 자식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큽니다.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마족에 대한 것과는 조금 다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보다 더 인간답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딸만 바라보고 노력하는 팔불출 아버지이지만 딸과 연관이 없는것과 마주할때는 한없이 냉정해지고 위엄을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모순적인 캐릭터성 때문에 마왕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도 꽤 많습니다.


풍경 작가님의 '마왕 알테어'는 7권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육아라는게 이 소설의 메인에다가 7권이라는 짧지 않은 길이때문에 지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을텐데요.
대체로 화려한 액션이나 분위기가 밝지 않은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한 다른 독자분들에겐 거의 호평인 소설입니다.

적당히 가벼운 이야기에 무난한 소설에다가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소설이라 잠시 치유하는 힐링용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여러 독자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작중에서 주인공은 마왕이 아닌 딸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읽다가 보면 상당히 귀엽습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볼거라고 했는데 훈훈한것도 있지만 딸을 보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 소소함을 충분히 깨줄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결말이 조금 빠르게 진행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것을 빼고는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외전이 만약에 출간이 된다고한다면 아마 읽어보셨던 분들은 대부분 다시 한번 찾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로맨스와는 다른 달달하고 부드러움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아홉번째 '마왕 알테어'를 마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부터 제가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소설들을 하나하나 추천을 해볼까합니다. 

예전과 달리 판타지소설의 장르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1세대 판타지소설들이 재미가 있고 인기가 생기다보니 여기까지 발전을 해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번째 추천 글이기도 하니 오늘은 1세대 소설이면서 여전히 인기있는 소설을 적어볼까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하얀 늑대들'입니다.


하얀 늑대들 1 - 캡틴 카셀 1부
국내도서
저자 : 윤현승
출판 : 파피루스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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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승 작가님하면 하얀 늑대들이란 소설이 바로 나올만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소설이지만 '하얀 늑대들'은 아직도 추천 소설 목록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는 소설이죠.




  • 드래곤을 부르기 위해서는 5명의 전사가 필요하다. 잠을 깨우는 무녀, 가장 빨리 나는 자, 가장 빨리 걷는 자, 털빛 하얀 늑대, 그리고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식과 감각을 빼앗는 하늘 산맥의 숲에서 벌어지는 하얀 늑대들의 외로운 전투. 전설 속에 감춰져야 할 고대의 적들이 일어나고 있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충분히 소개글을 본 것만으로도 꽤 자극받지 않습니까? 

저 또한 예전에 읽어본 책들을 머리속에서 꺼내어 추천글을 쓰기에는 장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이걸 진짜 재밌게 읽었나하는 느낌도 들고 하고요.

그래서 '하얀 늑대들'을 최근에 완독하였는데 역시나 아직까지 독자들이 추천을 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기 시작하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빨리 읽고 여러분께 바로 소개해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서 기쁩니다.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 늑대들은 장편소설로 총 12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장편인만큼 이렇게 재밌는데 금방 다 읽어버리면 어떡하지?같은 고민은 하지 않으시고 읽으셔도 될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처음 읽으시는거지만 저처럼 너무 재미있다보니 순식간에 소설을 끝까지 읽어버려서 아쉬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 래 서



하나 기쁜 정보도 올려드릴까 합니다.

'하얀 늑대들'은 개정판으로 작가님께서 출간하셨답니다.



-개정판-




그리고 '하얀 늑대들'의 외전으로 네이버 N스토어에서 웹소설을 만나보실수 있으십니다.


http://nstore.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1673182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의 소설이라고 봅니다. 
꼭 읽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첫번째 '하얀 늑대들'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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