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금서라고 하면 '투명드래곤'이 제일 먼저 나올 정도로 판타지 장르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보던가 들을수 있는 제목입니다.
하지만 '투명드래곤'이 다른 의미로 인기를 끌자 이를 모방해서 같은 방식으로 쓰는 소설이라던가 따라하는 경우들이 생겼지만, 대부분 '투명드래곤'을 따라오지 못하고 독자들도 "투드처럼 심각하지만 그래도 투드 미만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7대 금서중 세번째로 '아름다운 천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천사' 딱 제목만 보면 위 사진처럼 아름답고 적당한 로맨스 소설 느낌이 드실겁니다.
그리고 이 느낌대로 내용을 보면 "우와......."같은 감탄을 하실겁니다.
이게 1편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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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쁜꽁쥬님 | 2005·03·08 22:20 | HIT : 15 | VOTE : 0 |
여긴 천계!
빨간빛이 나면서 엉청나게 허벌라게 아름다운 ~
나는 메로오오옹하궈 태었났다!! 움하하핳~
내가 태어났곴에는 엉청라게 이쁜 날개달린 애들이 마나따
또 그리구 나보다는 안이뻐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내가 넘위뽀소 이쒜기들이 남나쳐다봤다
"움하하하핳, 이쉐끼들아, 누구ㅡㅡ랄 쳐다보드눈거야!!"
후웃, 내가 워낙에 이뻐서 그런거 가따.
이쁜것도 죄라지..
그리구 신이 나오면서 나에게 청혼을하여따
하지만 별볼일 없눈 신을 몪졸라 나는 쥬겨버렸따
그래서 천게에있눈 천사들은 나를 두려워하여따
내가 넘이쁘거 강하기땜시로!!
난 천사들이땅나따
자끄 나를 쳐다봐서이다
내가이쁘더 자끄쳐다보면
솔찍히 기분이 쬐끔 상한다
나는 기분이 상해서
난 천사넘들응 다즈겨따.
천사들은 다쥬거따
나는 너무 심심해따
그래서 천사들의 날개를 뽀바
비개삼앙
나는 쿨쿨 잤따
쿨쿨자그일어나니
그래두심심한거시여따
넘심ㅅ미해따.
그래서 생각해내따
나는 신계에 가기르 생각한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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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금서에 들어간 소설중에서도 보면 사회적 비판이나 안에 무언가 담고 일부러 쓰여진 소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천사'는 '투명드래곤'이 나오고 이를 모방하여 '투명드래곤'같은 관심을 끌어보려고 쓴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판타지 7대 금서 세번째 '아름다운 천사'를 마치겠습니다.
-여기 목록에 있는 소설들은 읽어보길 추천하는 목록이 아닙니다.-
호기심으로 보시려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판타지소설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이상한 추천글을 보고 금서로 지정된 웹소설을 열어보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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