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일반적인 게임판타지와는 도입이 조금 다릅니다.

판타지나 현대물에서 소재로 잘 쓰이는 회귀를 게임판타지에 섞은거죠.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일곱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샤이닝로드'입니다.


샤이닝로드 1
국내도서
저자 : 더노트
출판 : 로크미디어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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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노트 작가님의 '샤이닝로드'입니다.

퓨전판타지에서 기본으로 사용되는 이세계로 환생하였을시, 기억을 가지고 있어 먼치킨으로 거듭나는 방식이 이 소설에도 적용됩니다.



  • 눈처럼 불어난 사채에 조폭들에게 몸을 저당 잡힌 석헌이 목숨을 부지할 길은 게임 '샤이닝로드'로 수익을 남기는 것 뿐.. 하지만 유일한 혈육인 동생의 자살 소식에 이어 랭커라는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 자신의 목숨마저 빼앗기는데.......그러나 눈을 뜬 석헌은 샤이닝로드의 오픈 전, 그 날로 돌아온다. 오픈도 안 한 게임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왕년의 랭커'로서 한발 앞서 종횡무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거칠 것 없는 자신감으로 무작정 발을 들이지만 현실과 게임 모두 그가 알고 있던 기억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인생 막장이 얻은 또 한 번의 기회로 행복이란 지상 과제를 향한 한 남자의 비열한 플레이가 펼쳐진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주인공은 사채로 인하여 많은 빚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장르였다면, 각종 범죄나 위험한 일에 스스로 뛰어든다는 전개였겠지만, 게임판타지이다보니 빚을 갚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해 수익을 남긴다는 수단을 이용합니다.

게임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 채무를 갚지만, 동생도 이에 견디지 못하여 결국엔 자살을 하게 되고 마지막 희망인 동생까지 죽게 되자 석헌은 조폭들에게 덤벼듭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평범한 남자일뿐인지라 조폭들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때 석헌은 '샤이닝로드'가 오픈하기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되죠.
그리고 과거로 돌아간 석헌은 이미 힘든 과거를 겪어본지라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하여 이미 알고 있는 게임과 관련된 정보들을 이용하여 돈을 끌어모읍니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다보니 먼치킨이라고 하면 먼치킨이라 할 수 있지만, 이걸 이용하여 게임내에서 최강이 되고, 하렘 전개가 되기보다는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어서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샤이닝로드'는 7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게임판타지가 한참 인기가 있고, 꽤 많은 수량의 게임판타지가 출시될때 나온지라 읽기 전 독자들은 그저 비슷하지만 회귀를 할 뿐인 양판소의 한 부류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읽어보신 분들은 이 소설이 일반적인 게임판타지와는 다르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샤이닝로드'의 모든 내용이 이 결말 부분에 들어가 있는데, 결말이 진짜 대단하다는 말 빼고는 표현할 단어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마지막 줄을 위한 소설'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 결말로 인해 정말 말이 많았던 소설입니다.
결말을 알게 되면서 너무 허탈하고 뒤통수를 쌔게 맞아 멍해진다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뒤통수를 맞은 만큼의 재미가 있었다하시는 분들도 많았죠.

저는 결말이 어쨋던 일단 결말전까지도 내용은 충분히 준수하여 읽으시면 꽤 재미있게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은 어떤 시선으로 보냐에 따라 그냥 멍해지는 소설이 될 수도 있고, 마지막을 보고 여러가지를 생각하시게 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제 블로그뿐만 아니라 여러 리뷰 블로그들을 접해보시면 평들이 꽤 갈릴겁니다.
그만큼 결말의 반전이 꽤 크게 작용한다는겁니다.

게임판타지를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셔도 좋을거라는 의견을 남기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일곱번째 '샤이닝로드'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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