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의 배경은 현대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판타지 느낌이 있는 중세가 아닌 현재의 한국이 무대입니다.

저는 책 배경이 칙칙하고 꺼리는 분위기가 있어서 내용이 꽤 암울할거라 생각하여 처음에는 읽지 않았습니다만, 책 소개글을 보고 읽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끝까지 읽게 되었네요.

'헬릭스'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애매하게나마 어떠한 소설인지 추측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네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헬릭스'입니다.


헬릭스 1
국내도서
저자 : 임경배
출판 : 로크미디어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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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는 임경배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악마가 주인공입니다.

일상에서 순식간에 비일상으로 바뀌는데 그것이 좋다고 보기에는 힘든 상황으로 변하니 일반적인 사람들이였다면 아마 견디기 힘든 상황이였겠죠.




  • 평범했던 고등학생 유하민, 하굣길 어두운 골목에서 노숙자 소녀 현시아의 식인 장면을 목격하는 순간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일상이 부서져 버렸다! 루시퍼로 반각성한 유하민과 인간을 지키려는 악마 현시아 둘이서 만들어 갈 평범한 일상 지키기 대프로젝트!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_


이미 책 소개글에서 기본적인 내용의 틀들이 나와있는데요.

저급한 악마부터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대단한 대악마까지 666의 악마들이 현세에 출현합니다.

평범한 일상 지키기라고 하지만 이미 악마가 되버렸고 주변은 보통 악마들이 아니다보니 평범하고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겠죠.





그리고 '헬릭스' 책 뒷면에도 나옵니다만 666의 악마가 출현을 합니다.

실제로는 저 모든 악마의 이름을 모두 내기에는 힘들긴하죠. 그래서 주로 유명한 악마들이 출현을 합니다.

저는 읽다보니 꽤 들어본 악마들의 이름들이 나와서 책을 읽다가도 중간에 검색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시기의 악마와 역사공부도 겸하게 되더라고요.





소설에서도 나오지만 666 대부분 알고 계시듯이 사탄, 즉 악마의 숫자라고도 합니다.

별개로 666을 찾다보니 '666 공포증'이라는것도 있더라고요.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것과 특별한 지식을 얻는것이니 재미삼아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임경배 작가님의 '헬릭스'는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분량으로 8권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악마라는 신선한 소재가 있다보니 마족소설이나 이런 악마와 관련된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호평이였고, 잔잔한 스토리나

중세시대 배경인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좋게 평가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독자분들을 사로 잡는거라고 볼 수가 있죠.




한국이 배경이면서 한국인 이름을 주인공이 사용하다보니 저는 다른 판타지소설과는 다르게 와 닿았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들처럼 서양적인 이름이 아닌 한국식 이름도 있고 배경이 한국이여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별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 판타지 소설들을 읽고 계셨다면 '헬릭스'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표지와는 다르게 가끔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갈만큼 재미있는 장면들도 작가님께서 연출하셨습니다.

한번쯤은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리면서 이것으로 오늘의 판타지소설 추천 네번째 '헬릭스'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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