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거의 20일만에 블로그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몸 건강히 하시고 이상이 생긴걸 초기에 아시게 된다면 미리미리 치료하시고 예방하셔야 후에 일이 안커질겁니다.

처음에 알았을때 귀찮다고 방치해둔걸 이번 일을 통해 여러모로 많은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는 게임 소설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게임판타지 장르에서 수작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여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리바이벌'입니다.


리바이벌 1
국내도서
저자 : 판타즘
출판 : 뿔미디어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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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즘 작가님의 '리바이벌'입니다.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은근히 지뢰작들이 많은 장르입니다.

한참 '달빛 조각사'가 대박을 치면서 모방한 작품들이 많이들 나왔죠.

그래도 그 중에서 수작에 속하는 볼만한 소설입니다.



  • 전도유망했던 미래는 한순간의 사고로 날아가고 빛바랜 영광 뒤에 남겨진 낙오자의 삶. 나락의 순간, 고대 중국 무예의 달인 룽 노사와 만나게 되는데..., 처절한 집념과 초월적 감각으로 무장하고 뛰어든 라스트 앤서. 바로 이것이 진정한 게임 고수가 되는 법이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간단하게 책 줄거리를 보자면 주인공 명일은 세밀함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작업 도중 사고로 인하여 손의 신경이 손상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놓이게 됩니다.

완치를 하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고 좌절하게 되는 순간, 룽 노사라는 노인과 인연이 생기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의 권유로 가상현실게임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주인공은 다크게이머가 되면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노가다와 수련등 노력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은 위처럼 어떻게 보면 흔할수도 있는 시작으로 시작을 합니다.



'리바이벌'은 12권에서 완결이 나는 장편 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이 소설이 기본적으로 평점은 높게 잡혀있습니다.

단, 평점을 보고 이를 좋게만 쓰는 경우도 있죠.


모든 소설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대신 단점보다 장점이 더 부각되고 많아야 인기있고 좋은 소설이 되어지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리바이벌'이란 소설은 평점만큼  타 양산형 게임판타지랑은 다른 점이 꽤 있습니다.

다른 양산형 게임판타지들을 보면, 처음 게임을 하기 시작한 계기가 후반에 가면 별 의미가 없어지던가 진행에 있어서 하렘이 베이스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목표를 (수술비를 마련)  달성하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이 잘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다크게이머로써 자신을 잊지 않고 작중에서 진행이 되죠.

정말 게임을 하는거처럼 여행도 하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가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상현실이라는 게임에 대한 묘사와 전투 등 여러 면에서 상당한 묘사실력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처음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노인과 가상현실게임을 제작하고 구동되는 시대에서 신경을 치료하는 비용으로 수십억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게임에 접속하면서 게임에 대한 부분은 정말 잘 표현하시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 파트는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묘사하는 부분이 좋긴 하다만, 독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설명이 정말 길다는 것입니다.

이 설명이 은근히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딱 매력있고 이렇다하고 내세우기에는 애매하지만, 현실부분과 몇가지 빼고는 잘 짜여진 소설이라 그냥저냥 무난하게 게임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정도의 소설이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여섯번째 '리바이벌'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출간은 퓨전이지만, 독자들에게 알려지긴 게임소설로 알려진 소설입니다.

표지에도 퓨전이라 적혀있고 후반부부터 퓨전판타지 장르에 맞게 나온다지만 프롤로그부터 바뀌기전까지의 게임 속 내용이 독자들에게 꽤 깊이 남아있었는지 대부분 게임판타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물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올 마스터'입니다.


올 마스터 1
국내도서
저자 : 박건
출판 : 청어람 20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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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작가님의 '올 마스터'입니다.

게임판타지 소설을 찾으시다가 '올 마스터'라는 소설을 알게 되시고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여럿 있으실거라고 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소설은 엄연한 퓨전판타지라는 장르를 가진 소설입니다.


작가님만의 소설의 인기를 찾자면 독특한 세계관과 여러 작품들의 패러디가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알아보니까 이 패러디 부분에서 꽤 호불호가 많더군요.

말 그대로 패러디를 하는거다보니 그 패러디작품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작가님이 의도하신 웃음포인트에서 웃지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소설에 집중을 하다가도 "이게 뭐지?" , "이거 어디서 봤던거 같기도 한데?" 식의 전개로 몰입도가 흐트러지기도 한다는 평들도 많았습니다. 



  •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온라인 게임을 만들었다. 존재한 적도, 존재할 수도 없는 기술력으로 삽시간에 세계를 열광시켜 버린 가상현실 일루젼. 그 특유의 자신감으로 모든 직업을 선택해버린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글만 보면 딱 게임판타지소설로 오해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소설을 전체적으로 짤막하게 보자면, 연구원인 주인공은 우주정거장에서 즐길거리로 가상현실게임을 시작하는것이 이 소설의 시작입니다.

주인공은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는것이 아닌 모든 직업을 선택합니다.

하나가 아닌 전체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보다 레벨업은 힘들지만 모든 스탯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각 직업들의 스킬들을 연마하며 강해지는데, 작품의 제목처럼 올 마스터에 다가갑니다.

게임부분에 관한 내용은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며 강해지는 부분까지이고, 현실로 돌아오는 부분은 게임서비스가 종료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이제 장르가 현대판타지로 바뀌고 소개 글에 있었던 정체불명의 존재와 관련된 것이 나오고, 다른 차원에 있던 마족들이 등장을 합니다.



'올 마스터'는 장편의 퓨전판타지소설로 11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올 마스터'의 스토리 구성은 정말 작가님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것을 알게해줍니다.

장르 소설로 소재가 독특하고 결말부분도 좋아 중간이상의 호평을 받았지만, 그 외 부분에서 '올 마스터'는 많은 혹평이 있습니다.

패러디 부분이 후반으로 갈수록 일본의 애니와 라노벨의 패러디가 늘어나면서 일색의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들과 전개에 있어 조금 난잡하고 지루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것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께서도 말씀하였지만, 떡밥을 뿌리고 회수를 못한게 많다고도 했습니다.


박건 작가님의 '올 마스터'를 독자들이 평가하는 부분에서 대부분 작가님의 군대 전 후로 많이 비교들 하시는데요.

제대후부터 쓰신 부분이 초반보다 매끄럽고 짜임새가 좋아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타 양판소들이랑은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

잘 쓰시기는 정말 잘 쓰신 작품입니다.

다만, 작가님의 다른 소설인 'D.I.O'라는 게임판타지소설이랑 비교하는 평들과 작가님이 쓰신 소설의 분위기를 탓하는 평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일본 분위기를 싫어한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이유들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소설이라 꼭 읽는것을 권하지는 않고 자신의 취향과 맡는다 하시는 분들만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성장형 먼치킨+패러디에 대해 반감이 없으시다면 읽으셔도 후회는 않하실거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물세번째 '올 마스터'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엔 장르는 현대로 표기되어 있지만, 게임판타지와 퓨전판타지를 섞은듯한 느낌의 소설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어떻게보면 두마리 토끼를 잡는거라고 볼 수도 있고, 모두 놓치게 되어버리는 소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스무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다크시티'입니다.


다크시티 1
국내도서
저자 : 채병일
출판 : 루트미디어(루트북스)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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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일 작가님의 '다크시티'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거처럼 작가님이 표기하신거는 현대 판타지인데요.

이 소설을 읽어보시면 이게 현대로 보기에는 애매하단걸 느끼실겁니다.

이걸 게임판타지로 봐야할지 퓨전판타지로 봐야할지......



  • 법과 정의의 수호자 박철민은 이제 가족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탈을 쓴 괴물에게 총구를 치켜 든다. 죽인 만큼 벌어주는 최고의 사행성 게임 '다크시티' , 그 특별한 세상의 강자가 현실의 최강자가 될 것이다. 이제 세상은 모두 그의 발 아래 무릎 꿇는다.


'다크시티'는 성장형 먼치킨이라고 보시면 되실거 같습니다.

1권에서 주인공은 정말 암담하게 시작하죠.


주인공 박철민은 형사입니다.

아픈 어머니와 수술을 해야하는 딸 그리고 아내는 도망간 상황입니다.

형사라는 직업으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돈이 필요하게된 주인공은 자신의 직업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다크시티'라는 게임과 인연이 생기고 박철민은 자신이 형사였다는 직업이 장점으로 작용이 된다는 계산과 단 기간에 돈을 벌기에는 좋다고 판단하여 형사를 그만두고 '다크시티'로 많은 돈을 벌 계획을 준비합니다.


'다크시티'의 게임설정은 지구와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이 세상 속에서 인간은 극소수이며, 나머지의 인간형태를 띄고 있는것은 모두 도플갱어입니다.

도플갱어들은 평상시에는 평범한 인간으로 보이고 능력도 인간이지만 공격을 받으면 본색을 드러내는 괴물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일정 이상의 인류를 도플갱어가 차지하게 되면 도플갱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외계인, 마법사처럼 판타지적인 존재들도 이 세계에는 존재합니다.


주인공은 저기서 도플갱어들을 사냥하는거죠.

사냥한 도플갱어에 따라서 돈이 나오고 그 돈으로 무기나 다양한 장비를 구매 가능하며, 동시에 돈들은 현실화가 가능하고, 장비들중에서도 현실화 시킬수 있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소설을 읽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GTA를 떠올리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중의 게임에서 주인공이 진행하는 스타일이 위 게임과 많이 닮았죠.



'다크시티'는 장편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짧은 6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스포가 되기 때문에 소설 내의 중요한것들은 몇가지 쓰지는 않았지만, 여기까지만 읽어보셔도 소재도 좋고 설정도 괜찮아서 "이거 대박소설이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다크시티'는 킬링타임 정도로만 추천되고 있습니다.

'다크시티'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고급스러운 요리 재료들로 잡탕을 끓여서 판매한다.' 정도입니다.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비평으로는 필력 , 소설의 분량(장편이라기에는 짧음) , 묘사 등이 부족하다가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다크시티'가 "소재만 좋고 내용은 별루다?" 그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그저, 양판소보다는 좋을진 몰라도 그 이상은 아닌 딱 킬링타임 정도의 소설이죠.

지금 딱히 읽을게 없을때 한 번쯤 읽기에는 괜찮습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스무번째 '다크시티'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일반적인 게임판타지와는 도입이 조금 다릅니다.

판타지나 현대물에서 소재로 잘 쓰이는 회귀를 게임판타지에 섞은거죠.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일곱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샤이닝로드'입니다.


샤이닝로드 1
국내도서
저자 : 더노트
출판 : 로크미디어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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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노트 작가님의 '샤이닝로드'입니다.

퓨전판타지에서 기본으로 사용되는 이세계로 환생하였을시, 기억을 가지고 있어 먼치킨으로 거듭나는 방식이 이 소설에도 적용됩니다.



  • 눈처럼 불어난 사채에 조폭들에게 몸을 저당 잡힌 석헌이 목숨을 부지할 길은 게임 '샤이닝로드'로 수익을 남기는 것 뿐.. 하지만 유일한 혈육인 동생의 자살 소식에 이어 랭커라는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 자신의 목숨마저 빼앗기는데.......그러나 눈을 뜬 석헌은 샤이닝로드의 오픈 전, 그 날로 돌아온다. 오픈도 안 한 게임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왕년의 랭커'로서 한발 앞서 종횡무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거칠 것 없는 자신감으로 무작정 발을 들이지만 현실과 게임 모두 그가 알고 있던 기억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인생 막장이 얻은 또 한 번의 기회로 행복이란 지상 과제를 향한 한 남자의 비열한 플레이가 펼쳐진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주인공은 사채로 인하여 많은 빚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장르였다면, 각종 범죄나 위험한 일에 스스로 뛰어든다는 전개였겠지만, 게임판타지이다보니 빚을 갚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해 수익을 남긴다는 수단을 이용합니다.

게임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 채무를 갚지만, 동생도 이에 견디지 못하여 결국엔 자살을 하게 되고 마지막 희망인 동생까지 죽게 되자 석헌은 조폭들에게 덤벼듭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평범한 남자일뿐인지라 조폭들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때 석헌은 '샤이닝로드'가 오픈하기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되죠.
그리고 과거로 돌아간 석헌은 이미 힘든 과거를 겪어본지라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하여 이미 알고 있는 게임과 관련된 정보들을 이용하여 돈을 끌어모읍니다.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다보니 먼치킨이라고 하면 먼치킨이라 할 수 있지만, 이걸 이용하여 게임내에서 최강이 되고, 하렘 전개가 되기보다는 오로지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어서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샤이닝로드'는 7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게임판타지가 한참 인기가 있고, 꽤 많은 수량의 게임판타지가 출시될때 나온지라 읽기 전 독자들은 그저 비슷하지만 회귀를 할 뿐인 양판소의 한 부류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읽어보신 분들은 이 소설이 일반적인 게임판타지와는 다르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샤이닝로드'의 모든 내용이 이 결말 부분에 들어가 있는데, 결말이 진짜 대단하다는 말 빼고는 표현할 단어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마지막 줄을 위한 소설'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 결말로 인해 정말 말이 많았던 소설입니다.
결말을 알게 되면서 너무 허탈하고 뒤통수를 쌔게 맞아 멍해진다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뒤통수를 맞은 만큼의 재미가 있었다하시는 분들도 많았죠.

저는 결말이 어쨋던 일단 결말전까지도 내용은 충분히 준수하여 읽으시면 꽤 재미있게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은 어떤 시선으로 보냐에 따라 그냥 멍해지는 소설이 될 수도 있고, 마지막을 보고 여러가지를 생각하시게 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제 블로그뿐만 아니라 여러 리뷰 블로그들을 접해보시면 평들이 꽤 갈릴겁니다.
그만큼 결말의 반전이 꽤 크게 작용한다는겁니다.

게임판타지를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셔도 좋을거라는 의견을 남기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일곱번째 '샤이닝로드'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게임 소설을 하나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대부분의 게임판타지를 보시면 검사, 마법사, 또는 강력한 히든클래스 등으로 먼치킨화가 되는거를 볼 수가 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먼치킨이 되지만, 직업이 '달빛 조각사'처럼 속칭 비주류로 통하는 직업군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한번재로 소개해드릴 책은 '대장장이 지그'입니다.


대장장이 지그 1
국내도서
저자 : 강찬
출판 : 파피루스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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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 작가님은 '괴물왕바츠','기갑마도사'등 여러 소설들을 출간하셨습니다.

게임 판타지소설 추천글들을 보면 작가님의 '대장장이 지그' 와 '괴물왕바츠'는 자주 추천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 아르페디아 온라인의 랭커 바츠! 그가 사라졌다. "가만두지 않겠어!" 대장장이 지그의 유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주인공은 랭커부터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해킹을 당해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신세가 되버리죠.

다른 게임판타지들을 보면 주로 게임 속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조금씩 현실세계를 보여주긴 하지만 거의 게임 속의 이야기죠.

'대장장이 지그'는 현실 반 , 게임 반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게임판타지소설들을 보면 '모험을 하고 결국엔 최고가 된다.' 이 형식이 되는데 어떤 직업이든 상관이 없이 그냥 강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읽다가도 굳이 저 직업이 아니였어도 되겠네? 이런 느낌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죠.


하지만 '대장장이 지그'는 대장장이로 최강이 되어 모든걸 휩쓸고 다니려한다는 전제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를 해킹한 범인에게 복수 하기 위해서 대장장이를 수단으로 이용을 한거다보니 독자들도 읽으시면서 거부감은 못느끼실거라고 봅니다.

작중에서 복수를 하려고 대장장이가 되고 복수때문에 열심히 게임을 한다지만, 이 소설이 그렇게 진지하고 무거운 얘기를 끌고 가는게 아니다보니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대장장이 지그'는 14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달빛 조각사'를 제외하고는 게임 판타지소설중에서 장편에 속하는 소설입니다.


읽어보시다보면 주인공이 사용하는 스킬들의 연계가 정말 매끄럽습니다.

다른 게임소설들에서는 가상현실이라고는 해도 딱딱 스킬을 쓰고 적당하게 대처하는 정도이지만, 여기서는 채굴이라는 스킬로 골렘을 잡는식으로 스킬에 대한 자유도가 꽤 높습니다.

하지만 저 방식도 주인공이 생각을 해내서 사용하는 스킬 방식인데요.

주인공이 복수를 하려고 다시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키우고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많이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보여집니다.


저러한 스킬 연계를 하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도 많으시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생산직 직업이 전투계열 직업보다 강하고 휩쓸어버리니 소설은 재미있지만 설정이 아쉽다 하는 반응들이 있죠.

다른 대장장이들은 아무도 하지 않지만 주인공이기 때문에 행동하고 강해져버리는 먼치킨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지만 게임판타지소설 장르에서는 필력도 괜찮고 스토리진행도 깔끔하신 편이라 저러한 결함들이 조금씩 보여도 무시하고 읽어봐도 좋습니다.

딱히 지루하지도 내용이 어렵거나 그렇다고 너무 단조롭지도 않은 무난하게 읽기에는 적당한 소설이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한번째 '대장장이 지그'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일반적인 판타지와 다르게 게임과 현대의 이야기가 배경인 소설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분들의 연령대 또한 적용이 되어서 호불호가 있는 소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재미있어하고 벌써 9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달빛 조각사'입니다.


달빛 조각사 1
국내도서
저자 : 남희성
출판 : 로크미디어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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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성 작가님은 '달빛 조각사'의 저자이지만 그전에 '하이마'와 '태양왕' 소설을 쓰셨습니다.

'달빛 조각사'의 인기가 첫 출간되면서 한참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는 게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면서 대히트를 쳤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전에 이미 출간해서 완결이 난 두 소설보다도 남희성 작가님하면 대부분 '달빛 조각사'를 떠올리더라고요.

저 또한 '달빛 조각사'를 읽고 앞에 소설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이번 소설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에 몰두하는 억척의 지존.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글너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다. 그러나 위드 사전에 좌절이란 없다.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진정한 장편이라는 부류에 들어가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9년46권까지 나왔지만 아직 완결이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 독자들의 마음에 드는 개그코드와 내용을 조리있게 전개하다보니 권수가 40을 넘어가도 꾸준히 찾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길다보니 "내용을 너무 오래 끌고 간다","너무 길다" 등의 얘기가 있지만 작가님께서 내용을 그만큼 재미있고 자세하게 표현해주시니 저러한 불평도 한순간 올라오고 사라지는데요.

이렇게 불만을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그만큼 이 소설에 관심이 있고 그 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보니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출간된 '달빛 조각사' 46권입니다.



마지막으로 

'달빛 조각사'는 이젠 소설뿐만 아니라 웹툰으로도 즐길수가 있는데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소설로 상상하면서 보는 재미와 그것을 또 웹툰을 통해서 그림으로 볼 수가 있으니 독자들에게는 더욱 좋은 소식같습니다.





http://page.kakao.com/home/47196143?categoryUid=10&subCategoryUid=115&navi=1&inkatalk=0&page=1



하지만 '달빛 조각사'도 46권까지 꽤 기나긴 발걸음이였습니다만 이제 몇 권 안남았다고 하는 소식이 있다보니 독자분들도 많이 안타까운 마음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완결이 되서 기쁘다는 느낌의 중간 부분에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가끔은 기본적인 판타지 소설을 보다가 이렇게 게임소설을 읽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일반 판타지 소설과는 다르게 색다른 재미를 찾을수도 있으니까요.

긴 내용이였습니다만,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세번째 '달빛 조각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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