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이긴 합니다만 한국식의 판타지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일본의 라이트노벨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일본에서 출간되는 소설들을 라노벨(라이트노벨)이라고 부릅니다.

몇 년전부터 일본의 애니나 소설등 다양하게 한국인들이 즐기고 있어 거리감이 거의 없어졌지만 10년전만 해도 이러한 분위기는 아니였죠.

2006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식 판타지와 일본식 판타지가 섞여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일곱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입니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1
국내도서
저자 : 강명운
출판 : 청어람 200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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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드래곤 남매'라는 소설을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판타지 소설 추천을 검색해 보시면 한번쯤은 올라와 있는걸 보셨을겁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소설이 나오기 전의 작품입니다.

'드래곤 남매'소설은 추후에 올릴 예정이라 짧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단어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근친'의 요소가 매우 짙습니다.

그래도 '드래곤 남매'까지는 일본풍의 느낌보단 일반적인 판타지의 요소가 강했지만, 그 후부터 출간하기 시작한 '사립 사프란...'부터 '꼬리를 찾아줘'까지 라노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의 라노벨 형식을 한국식으로 각색했다고 볼 수가 있죠.




  • 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 그러나 교장의 아주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낙원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면서, [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가 되고 마는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판타지 소설이긴 합니다만, 학원물과 로맨스 그리고 판타지가 섞여있는 요새 한참 나오고 있는 일본의 라노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심각하게 진지한 내용은 없으며 무엇을 전하던가 보여주려는게 아닌 평범한 킬링타임용 하렘소설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어느정도 보셨다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디서 많이 본 진행방식이나 장면을 많이 보시게 될겁니다.


지금까지 쓴걸로 보면 추천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실텐데요.
저러한 전체적인 분위기에 반해서 강명운 작가님의 3가지 소설 전부(드래곤 남매, 사립사프란..., 꼬리를 찾아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라노벨이 흔하고 넘쳐흐른다지만 저때는 충분히 독자분들에게 신선한 소재로 다가갈 수 있었고 지금의 라노벨들과 비교해도 딱히 떨어지는 부분이 없을 정도면 작가님이 일본의 라노벨 분위기를 깔끔히 저희 독자들에게 잘 표현하신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진행과 다양한 코믹요소가 있어서 충분히 재미를 끌고 있고, 라노벨의 분위기가 강하다보니 주로 10대와 20대의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대단합니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는 8권으로 완결이 납니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한가지 알게 되는 사실이 있는데요.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물들의 이름은 꽃 이름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마로니에'인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꽃의 꽃말이 각 인물들의 성격에 반영이 되어서 작중에 나타납니다.

하나 예시로 알려드린다면 마로니에라는 꽃의 꽃말은 천분, 천재라는 뜻이 있습니다.

작중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죠.





그리고 한가지 더

8권에서 완결이 나버려서 아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가님이 외전의 형식으로 9권10권을 추가로 출간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작가님께서는 시기를 잘 타서 쓰신 것 같다고 봅니다.
저 시기때 한국에서는 라노벨의 형식의 소설을 찾기가 힘듭니다.
지금도 신인 작가분들의 소설들이나 몇몇 유명해진 라노벨 형식의 소설들을 제외한다면 수요가 거의 없다고 볼 정도이니까요.
검색을 해보면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벨 추천 목록에 강명운 작가님의 소설들이 있는걸 볼 수 있는 만큼, 한국의 라노벨 방면에서의 선두주자 중 한 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해드리면서,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일곱번째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를 마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부터 제가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소설들을 하나하나 추천을 해볼까합니다. 

예전과 달리 판타지소설의 장르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1세대 판타지소설들이 재미가 있고 인기가 생기다보니 여기까지 발전을 해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번째 추천 글이기도 하니 오늘은 1세대 소설이면서 여전히 인기있는 소설을 적어볼까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하얀 늑대들'입니다.


하얀 늑대들 1 - 캡틴 카셀 1부
국내도서
저자 : 윤현승
출판 : 파피루스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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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승 작가님하면 하얀 늑대들이란 소설이 바로 나올만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소설이지만 '하얀 늑대들'은 아직도 추천 소설 목록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는 소설이죠.




  • 드래곤을 부르기 위해서는 5명의 전사가 필요하다. 잠을 깨우는 무녀, 가장 빨리 나는 자, 가장 빨리 걷는 자, 털빛 하얀 늑대, 그리고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식과 감각을 빼앗는 하늘 산맥의 숲에서 벌어지는 하얀 늑대들의 외로운 전투. 전설 속에 감춰져야 할 고대의 적들이 일어나고 있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충분히 소개글을 본 것만으로도 꽤 자극받지 않습니까? 

저 또한 예전에 읽어본 책들을 머리속에서 꺼내어 추천글을 쓰기에는 장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이걸 진짜 재밌게 읽었나하는 느낌도 들고 하고요.

그래서 '하얀 늑대들'을 최근에 완독하였는데 역시나 아직까지 독자들이 추천을 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기 시작하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빨리 읽고 여러분께 바로 소개해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서 기쁩니다.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 늑대들은 장편소설로 총 12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장편인만큼 이렇게 재밌는데 금방 다 읽어버리면 어떡하지?같은 고민은 하지 않으시고 읽으셔도 될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처음 읽으시는거지만 저처럼 너무 재미있다보니 순식간에 소설을 끝까지 읽어버려서 아쉬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 래 서



하나 기쁜 정보도 올려드릴까 합니다.

'하얀 늑대들'은 개정판으로 작가님께서 출간하셨답니다.



-개정판-




그리고 '하얀 늑대들'의 외전으로 네이버 N스토어에서 웹소설을 만나보실수 있으십니다.


http://nstore.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1673182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의 소설이라고 봅니다. 
꼭 읽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첫번째 '하얀 늑대들'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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