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열번째 소설을 추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올려드렸던 '하얀 늑대들'의 저자이신 윤현승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하얀 늑대들'을 읽어보셨던 분이시라면 충분히 윤현승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다른 소설들 또한 호평이고 인기가 많았지만 '하얀 늑대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윤현승 작가님하면 안타깝게도 대부분 하나의 소설만 떠올리실겁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더스크워치'입니다.


더스크 워치 1 - 중간계 이민 관리국
국내도서
저자 : 윤현승
출판 : 북박스 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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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크워치'의 장르는 퓨전판타지입니다.

최근의 퓨전판타지소설들 하고는 시작이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은 현대에서 학생 또는 20대의 성인들이 이세계로 넘어가는것이 일상적인 시작이죠.

하지만 '더스크워치'의 시작은 이세계에서 지구로 그리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더욱 자세한 것은 밑으로 내려가면서 설명하겠습니다.



  • 고요한 은둔자에서 영토를 수복한 전쟁 영웅으로, 다시 왕자 암살범의 누명을 쓴 사형수로... 그의 명성을 드높였던 중간계가 이젠 지옥이 되었다. 더 이상 여기 살 수 없다면 이민 관리국을 찾아라. 새로운 세계의 이미자 키자르의 대모험이 펼쳐진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에서 본 것처럼 이민 관리국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세계에서 현대로 넘어오는거죠. 

작가님의 독특한 설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세계에서 생활하던 어린 남매가 이민국 관리원의 도움으로 현대로 넘어오게 되는데 넘어와서도 평범한 생활은 잠시 다시 골치아픈 날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내용은 1권에서 마무리가 되고 그다음부터는 현대의 이야기로 바뀝니다.

이세계의 내용을 1권만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부족할거란 생각이 드실테지만, 작가님이 꼼꼼하게 남매의 이세계 생활과 이민하는 과정을 잘 표현하여서 여러분들도 읽어보시면 금방 몰입하시고 2권의 현대 내용으로 넘어가실겁니다.



그리고 '더스크워치'를 읽다가보면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소설 중간마다 나오는 '중간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안내문이 

말 그대로 여행책자에 보면 있는거처럼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보면 소설을 읽다가 뜬금없이 안내서가 나와 어리둥절 하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저도 읽다가 인쇄가 잘못 되었나하고 페이지를 넘겼으니까요.

처음엔 그냥 넘어가면서 읽었지만 너무 빨리 읽다보니 아쉽기도 하여서 안내서를 읽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문구라 찾아보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작가님이 패러디하신거였습니다.


안내서를 모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고, 저처럼 소설을 읽다가 중간에 쉬는 느낌으로 끊어서 그 날 읽을 분량을 안내서가 나오기 전까지로 잡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한텐 안내서가 책갈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윤현승 작가님의 '더스크워치'는 총 9권으로 완결이 납니다.


다른 소설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중의 인물들이 하나하나 개성들이 강하고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존재는 하지만 모두가 주인공인 느낌이 들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소설이 진행이 되는데 주인공의 1인칭 시점이 아닌 내용이 전개되면서 보는 시점들이 전부 바뀝니다.

몇몇의 다른 판타지소설들에서도 이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시점이 바뀔때 몰입도가 떨어지던가 집중하던게 끊기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하지만 윤현승 작가님은 그 부분을 정말 부드럽게 이어갔다고 봅니다.

정말 필력이 대단하시죠.

그리고 작중의 캐릭터들이 톡톡 튀어서 읽다보시면 몇몇 캐릭터들은 머리 속에 꽤 남아있을겁니다.


읽어보시면 '역시나'라는 말이 나오실 겁니다.

이미 '하얀 늑대들'로 검증이 되신 완성도가 높은 작가님이시다보니 기대를 하고 볼만한 작품이면서,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다짐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더스크워치'의 9권까지의 내용은 1부라는 점입니다.

정말 긴 내용이 9권까지 진행되다가 슬슬 자물쇠가 풀리려고 하니 1부가 마무리가 됩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고 작가님은 다른 소설들을 출간하시고 계시는데 '더스크워치'를 읽어보신 분들은 작가님이 얼른 2부를 출간해주시는걸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애니메이션처럼 원작 소설의 몇권 분량가지고만 만들어 완결을 내는 방식이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는걸 추천하지만, 완결이긴한데 그 뒤가 남아있는 느낌이 찝찝하여 싫으신 분들은 언제 출간될지 모르는 '더스크워치'2부까지 기다려보시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라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번째 '더스크워치'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부터 제가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소설들을 하나하나 추천을 해볼까합니다. 

예전과 달리 판타지소설의 장르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1세대 판타지소설들이 재미가 있고 인기가 생기다보니 여기까지 발전을 해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번째 추천 글이기도 하니 오늘은 1세대 소설이면서 여전히 인기있는 소설을 적어볼까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하얀 늑대들'입니다.


하얀 늑대들 1 - 캡틴 카셀 1부
국내도서
저자 : 윤현승
출판 : 파피루스 2003.10.17
상세보기


윤현승 작가님하면 하얀 늑대들이란 소설이 바로 나올만큼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 소설이지만 '하얀 늑대들'은 아직도 추천 소설 목록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는 소설이죠.




  • 드래곤을 부르기 위해서는 5명의 전사가 필요하다. 잠을 깨우는 무녀, 가장 빨리 나는 자, 가장 빨리 걷는 자, 털빛 하얀 늑대, 그리고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식과 감각을 빼앗는 하늘 산맥의 숲에서 벌어지는 하얀 늑대들의 외로운 전투. 전설 속에 감춰져야 할 고대의 적들이 일어나고 있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충분히 소개글을 본 것만으로도 꽤 자극받지 않습니까? 

저 또한 예전에 읽어본 책들을 머리속에서 꺼내어 추천글을 쓰기에는 장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이걸 진짜 재밌게 읽었나하는 느낌도 들고 하고요.

그래서 '하얀 늑대들'을 최근에 완독하였는데 역시나 아직까지 독자들이 추천을 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기 시작하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빨리 읽고 여러분께 바로 소개해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서 기쁩니다.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 늑대들은 장편소설로 총 12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장편인만큼 이렇게 재밌는데 금방 다 읽어버리면 어떡하지?같은 고민은 하지 않으시고 읽으셔도 될꺼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처음 읽으시는거지만 저처럼 너무 재미있다보니 순식간에 소설을 끝까지 읽어버려서 아쉬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 래 서



하나 기쁜 정보도 올려드릴까 합니다.

'하얀 늑대들'은 개정판으로 작가님께서 출간하셨답니다.



-개정판-




그리고 '하얀 늑대들'의 외전으로 네이버 N스토어에서 웹소설을 만나보실수 있으십니다.


http://nstore.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1673182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의 소설이라고 봅니다. 
꼭 읽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첫번째 '하얀 늑대들'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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