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정령 소설을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정령왕 엘퀴네스'가 소설에 입문하는 첫 작품이시던가 또는 다 읽으시고 여운이 남아 정령과 관련된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정령왕의 딸'입니다.


정령왕의 딸 1 - 바다 속
국내도서
저자 : 박신애
출판 : 청어람 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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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작가님의 이름은 많이 낯설지가 않으실겁니다.

'아린이야기'와 '애야 선애야' 의 저자이시니까요.


'정령왕의 딸'은 스케일면에서는 '정령왕 엘퀴네스'와 많이 차이는 날겁니다.

'정령왕 엘퀴네스'는 무거운 부분도 꽤 있는 반면, '정령왕의 딸'은 갈등 부분이나 분위기가 무겁다 할 정도로 진지한 내용이 약해 편한 마음으로 읽기에는 적당한 책입니다.


그리고 둘 다 물의 정령왕이 메인이 되기 때문에 두 소설 중 하나를 먼저 읽어보셨더라면 세계관이나 이름 등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면서도 읽는 재미가 있으실겁니다.



  • 무한의 시간과 절대적 능력을 지닌 물의 정령왕 아버지. 뛰어난 마법사이자 정령술사인 하프 엘프 어머니. 너무나도 사랑한 두 사람에 의해 정령은 후손을 가지지 못한다는 불가능을 깨고 태어난 너무나 새로운 존재. 새로운 탄생의 축복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지워지고 아버지의 미움을 받아 다른 세계로 버려졌다가 다시 돌아온다. 정령에 한없이 가깝고 정령과의 친화력이 극한에 이른 존재가 되어! 그러나 아버지인 물의 정령왕 엘라임의 횡포와 구박에 가득찬 생활과 교육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지극한 고난의 연속이었으니... 그도 그녀도 아닌 존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극은 언제쯤이나...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정령 소설의 제일 큰 특징이 정령은 무성이라는거죠.

하나의 성별을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와 외형은 남성형과 여성형이 있지만 속은 무성인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차원이동을 하기전에는 여성이였지만, 다시 이세계로 돌아오게 되면서 외형은 여성이여도 정령의 특징 때문에 무성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보자면 책소개에도 있듯이 물의 정령왕은 주인공을 많이 싫어합니다.

주인공이 태어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주인공은 정말 많이 괴롭힘당합니다.

구박당하고 맞고 맞고.... 반복을 하면서 이세계의 생활과 능력운용에 있어 성장을 해나갑니다.

맞는다고 표현은 했지만, 물을 날린다던가 벽에 던진다던가 하는식이지 여타 진지하거나 무거운 소설들에 있는 가혹한 폭행행위와는 동떨어져있다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령왕의 딸'은 10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장편의 정령소설이다보니 '정령왕 엘퀴네스'랑은 다른 가벼운 느낌의 책이라고 금방 끝날까하는 마음은 접어두셔도 되겠습니다.


'정령왕의 딸'은 여성분들에게 꽤 인기가 많습니다.

주인공이 여성인점도 있지만 주인공 주변으로 능력있는 미남들이 모이는 역하렘구조가 성립이 되다보니 첫 입문소설로도 많이 추천을 받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남자들이 읽기에는 좀 그렇다?" 또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소소한 즐거움과 웃음을 제공해주다보니 남녀불문하고 처음에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좀 읽어보셨던 분들이나 예전에 읽어보고 이렇게 추천글을 보고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시는 분들은 아마 문체나 진행을 보면서 조금 오글거린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겁니다.


꼭 읽어봐야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번쯤은 읽어보면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세번째 '정령왕의 딸'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무협 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볍게 읽을만한 무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무협소설이다보니 판타지 장르만 접하시던 분들에게는 꽤 낯설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무협 소설을 처음부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판타지를 읽던가 또는 퓨전판타지 장르에서 무협으로 이동하거나 무협에서 판타지로 이동하는 소설을 읽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읽으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무협에 대해 다소 거리감을 줄여보려고 이렇게 추천을 해봅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잠룡전설'입니다.


잠룡전설 1
국내도서
저자 : 황규영
출판 : 청어람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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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작가님의 '잠룡전설'은 대부분의 무협소설하고는 조금 다르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무협소설을 읽으셨던 분들이시라면 조금 이질감을 느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꽤 코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시면서 먼치킨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무협소설의 분위기보다는 양판소의 먼치킨 분위기가 강하다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협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평가 또한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주유성? 영웅이지.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 그 사람 게으르다고? 에이, 난 그런 소문 안 믿어.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해?" 강호에 내린 희대의 겁난. 하늘은 엄청 센 놈을 영웅이랍시고 내린다. 하지만 …, 젠장! 엄청난 게으름뱅이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만 봐도 진지한 내용이 아닐거라는 것은 충분히 아실겁니다.
작중에서 주인공은 엄청난 천재입니다.
천재라는 점에서 이미 먼치킨적인 요소가 강합니다만, 무공실력만이 아닌 부유한 집안과 그림, 음악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인입니다.

그래도 그냥 평범한 천재이기만 한 내용이라면 무협에다가 양판소의 느낌이 나기까지한 소설이 인기가 많았을리가 없죠.
이 소설의 매력포인트는 소개에도 있는거처럼 주인공이 엄청난 게으름뱅이란겁니다.
정말 의지가 없고 모든게 귀찮아하는것이 조금만 읽어봐도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필력이 좋으셔서 내용전개에 있어 어색함이 없고, 코믹적인 요소가 많아 재미있게 읽으실겁니다.



'잠룡전설'은 10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코믹적이고 먼치킨요소가 강해 권수가 적을거라 생각하셨을수도 있는데, 10권이나 되는 장편소설입니다.

양이 적어 아쉬워하실 필요없이 넉넉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추천 내용을 보니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수 있을텐데, 책을 한권씩 전부 구매하기가 부담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요새는 전자책 또한 많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보신다면 싸고 저렴하게 책들을 읽으실 수가 있죠.

http://ridibooks.com/v2/Detail?id=1415000044

http://page.kakao.com/home/46644134




부담없이 가벼운 소설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무협소설 입문작으로 읽어볼만한 소설입니다.
코믹스러운 부분이 많아 기분전환과 킬링타임용으로는 정말 괜찮은 소설이죠.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두번째 '잠룡전설'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게임 소설을 하나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대부분의 게임판타지를 보시면 검사, 마법사, 또는 강력한 히든클래스 등으로 먼치킨화가 되는거를 볼 수가 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먼치킨이 되지만, 직업이 '달빛 조각사'처럼 속칭 비주류로 통하는 직업군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한번재로 소개해드릴 책은 '대장장이 지그'입니다.


대장장이 지그 1
국내도서
저자 : 강찬
출판 : 파피루스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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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 작가님은 '괴물왕바츠','기갑마도사'등 여러 소설들을 출간하셨습니다.

게임 판타지소설 추천글들을 보면 작가님의 '대장장이 지그' 와 '괴물왕바츠'는 자주 추천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 아르페디아 온라인의 랭커 바츠! 그가 사라졌다. "가만두지 않겠어!" 대장장이 지그의 유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주인공은 랭커부터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해킹을 당해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신세가 되버리죠.

다른 게임판타지들을 보면 주로 게임 속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조금씩 현실세계를 보여주긴 하지만 거의 게임 속의 이야기죠.

'대장장이 지그'는 현실 반 , 게임 반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게임판타지소설들을 보면 '모험을 하고 결국엔 최고가 된다.' 이 형식이 되는데 어떤 직업이든 상관이 없이 그냥 강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읽다가도 굳이 저 직업이 아니였어도 되겠네? 이런 느낌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죠.


하지만 '대장장이 지그'는 대장장이로 최강이 되어 모든걸 휩쓸고 다니려한다는 전제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를 해킹한 범인에게 복수 하기 위해서 대장장이를 수단으로 이용을 한거다보니 독자들도 읽으시면서 거부감은 못느끼실거라고 봅니다.

작중에서 복수를 하려고 대장장이가 되고 복수때문에 열심히 게임을 한다지만, 이 소설이 그렇게 진지하고 무거운 얘기를 끌고 가는게 아니다보니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대장장이 지그'는 14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달빛 조각사'를 제외하고는 게임 판타지소설중에서 장편에 속하는 소설입니다.


읽어보시다보면 주인공이 사용하는 스킬들의 연계가 정말 매끄럽습니다.

다른 게임소설들에서는 가상현실이라고는 해도 딱딱 스킬을 쓰고 적당하게 대처하는 정도이지만, 여기서는 채굴이라는 스킬로 골렘을 잡는식으로 스킬에 대한 자유도가 꽤 높습니다.

하지만 저 방식도 주인공이 생각을 해내서 사용하는 스킬 방식인데요.

주인공이 복수를 하려고 다시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키우고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많이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보여집니다.


저러한 스킬 연계를 하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도 많으시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생산직 직업이 전투계열 직업보다 강하고 휩쓸어버리니 소설은 재미있지만 설정이 아쉽다 하는 반응들이 있죠.

다른 대장장이들은 아무도 하지 않지만 주인공이기 때문에 행동하고 강해져버리는 먼치킨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렇지만 게임판타지소설 장르에서는 필력도 괜찮고 스토리진행도 깔끔하신 편이라 저러한 결함들이 조금씩 보여도 무시하고 읽어봐도 좋습니다.

딱히 지루하지도 내용이 어렵거나 그렇다고 너무 단조롭지도 않은 무난하게 읽기에는 적당한 소설이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한번째 '대장장이 지그'를 마치겠습니다.


★☆


 

벌써 열번째 소설을 추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올려드렸던 '하얀 늑대들'의 저자이신 윤현승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하얀 늑대들'을 읽어보셨던 분이시라면 충분히 윤현승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다른 소설들 또한 호평이고 인기가 많았지만 '하얀 늑대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윤현승 작가님하면 안타깝게도 대부분 하나의 소설만 떠올리실겁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열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더스크워치'입니다.


더스크 워치 1 - 중간계 이민 관리국
국내도서
저자 : 윤현승
출판 : 북박스 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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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크워치'의 장르는 퓨전판타지입니다.

최근의 퓨전판타지소설들 하고는 시작이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은 현대에서 학생 또는 20대의 성인들이 이세계로 넘어가는것이 일상적인 시작이죠.

하지만 '더스크워치'의 시작은 이세계에서 지구로 그리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더욱 자세한 것은 밑으로 내려가면서 설명하겠습니다.



  • 고요한 은둔자에서 영토를 수복한 전쟁 영웅으로, 다시 왕자 암살범의 누명을 쓴 사형수로... 그의 명성을 드높였던 중간계가 이젠 지옥이 되었다. 더 이상 여기 살 수 없다면 이민 관리국을 찾아라. 새로운 세계의 이미자 키자르의 대모험이 펼쳐진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책 소개에서 본 것처럼 이민 관리국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세계에서 현대로 넘어오는거죠. 

작가님의 독특한 설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세계에서 생활하던 어린 남매가 이민국 관리원의 도움으로 현대로 넘어오게 되는데 넘어와서도 평범한 생활은 잠시 다시 골치아픈 날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내용은 1권에서 마무리가 되고 그다음부터는 현대의 이야기로 바뀝니다.

이세계의 내용을 1권만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부족할거란 생각이 드실테지만, 작가님이 꼼꼼하게 남매의 이세계 생활과 이민하는 과정을 잘 표현하여서 여러분들도 읽어보시면 금방 몰입하시고 2권의 현대 내용으로 넘어가실겁니다.



그리고 '더스크워치'를 읽다가보면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소설 중간마다 나오는 '중간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안내문이 

말 그대로 여행책자에 보면 있는거처럼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보면 소설을 읽다가 뜬금없이 안내서가 나와 어리둥절 하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저도 읽다가 인쇄가 잘못 되었나하고 페이지를 넘겼으니까요.

처음엔 그냥 넘어가면서 읽었지만 너무 빨리 읽다보니 아쉽기도 하여서 안내서를 읽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문구라 찾아보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작가님이 패러디하신거였습니다.


안내서를 모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고, 저처럼 소설을 읽다가 중간에 쉬는 느낌으로 끊어서 그 날 읽을 분량을 안내서가 나오기 전까지로 잡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한텐 안내서가 책갈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윤현승 작가님의 '더스크워치'는 총 9권으로 완결이 납니다.


다른 소설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중의 인물들이 하나하나 개성들이 강하고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존재는 하지만 모두가 주인공인 느낌이 들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소설이 진행이 되는데 주인공의 1인칭 시점이 아닌 내용이 전개되면서 보는 시점들이 전부 바뀝니다.

몇몇의 다른 판타지소설들에서도 이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시점이 바뀔때 몰입도가 떨어지던가 집중하던게 끊기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하지만 윤현승 작가님은 그 부분을 정말 부드럽게 이어갔다고 봅니다.

정말 필력이 대단하시죠.

그리고 작중의 캐릭터들이 톡톡 튀어서 읽다보시면 몇몇 캐릭터들은 머리 속에 꽤 남아있을겁니다.


읽어보시면 '역시나'라는 말이 나오실 겁니다.

이미 '하얀 늑대들'로 검증이 되신 완성도가 높은 작가님이시다보니 기대를 하고 볼만한 작품이면서,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다짐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더스크워치'의 9권까지의 내용은 1부라는 점입니다.

정말 긴 내용이 9권까지 진행되다가 슬슬 자물쇠가 풀리려고 하니 1부가 마무리가 됩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고 작가님은 다른 소설들을 출간하시고 계시는데 '더스크워치'를 읽어보신 분들은 작가님이 얼른 2부를 출간해주시는걸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애니메이션처럼 원작 소설의 몇권 분량가지고만 만들어 완결을 내는 방식이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는걸 추천하지만, 완결이긴한데 그 뒤가 남아있는 느낌이 찝찝하여 싫으신 분들은 언제 출간될지 모르는 '더스크워치'2부까지 기다려보시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라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열번째 '더스크워치'를 마치겠습니다.







 

이번에는 개그나 코믹적인 요소로 웃기기보다는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흐뭇해질만한 이야기를 지닌 소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처럼 마왕과 관련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자세한거는 이제 밑에서 설명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아홉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마왕 알테어'입니다.



마왕알테어 1
국내도서
저자 : 풍경
출판 : 영상노트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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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작가님의 '마왕 알테어'의 표지를 보면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흐믓해질만한 이야기라고 할 정도의 표지 색상은 아니죠.

하지만 딱딱한 겉표지와는 다르게 내용은 부드러울거라고 단언합니다.



  • 팔불출 마왕님의 좌충우돌 이중생활. 밤에는 마계의 동쪽을 지배하는 왕 알테어. 낮에는 도시의 소시민 알테어 블랜드. 아이를 위해 차원을 넘나드는 마왕 삼천지교. "나의 애정을 너희의 하찮은 야망과 비교하지 마라." "아~ 좋은 아버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이 소설을 보면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과는 세계관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명칭만이 조금 다릅니다.
마계를 어비스라고 부르고 인간계를 란트라고 부릅니다.

마왕이 인간인 딸과 함께 마계가 아닌 인간계에 내려와 지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주된 내용입니다.
마왕이라는것을 숨기고 인간의 도시에서 딸과 살면서 딸을 위해 평범한 일상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데요.
마족인 마왕이 왜 인간의 딸을 가지고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데, 마왕 또한 인간과의 혼혈인 반인반마입니다.

소설을 읽다가 보시면 알겠지만 마왕이 자식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큽니다.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마족에 대한 것과는 조금 다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보다 더 인간답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딸만 바라보고 노력하는 팔불출 아버지이지만 딸과 연관이 없는것과 마주할때는 한없이 냉정해지고 위엄을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모순적인 캐릭터성 때문에 마왕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도 꽤 많습니다.


풍경 작가님의 '마왕 알테어'는 7권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육아라는게 이 소설의 메인에다가 7권이라는 짧지 않은 길이때문에 지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을텐데요.
대체로 화려한 액션이나 분위기가 밝지 않은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한 다른 독자분들에겐 거의 호평인 소설입니다.

적당히 가벼운 이야기에 무난한 소설에다가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소설이라 잠시 치유하는 힐링용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여러 독자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작중에서 주인공은 마왕이 아닌 딸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읽다가 보면 상당히 귀엽습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볼거라고 했는데 훈훈한것도 있지만 딸을 보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 소소함을 충분히 깨줄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결말이 조금 빠르게 진행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것을 빼고는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외전이 만약에 출간이 된다고한다면 아마 읽어보셨던 분들은 대부분 다시 한번 찾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로맨스와는 다른 달달하고 부드러움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아홉번째 '마왕 알테어'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코믹, 먼치킨, 하렘, 드래곤 등 각종 요소가 들어가 있는 소설입니다.

저 위에 요소가 섞이면서 -차원이동, 환생, 고등학생- 이라는 조건 중 하나라도 들어있다면 거의 양판소(양산형 판타지 소설)로 분류해야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내용의 전개나 인물묘사가 이름과 배경만 조금씩 다를뿐 본 틀은 비슷하기 때문이죠.

이 소설은 양판소에 나오는 조건들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소설들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소설을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여덟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비커즈'입니다.


비커즈 1
국내도서
저자 : 손제호
출판 : 청어람 200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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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호 작가님의 이름을 들으면 모두 떠오르는게 있으실겁니다.

네이버 화요일 웹툰의 노블레스 작가님이시죠.

'비커즈'라는 소설보다는 '노블레스'의 작가님으로 더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여기까지만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고 넘어가는거로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노블레스'가 아닌 '비커즈'이니 '노블레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화요일 웹툰란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세상…세상에는 한 가지의 배움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배움의 길은 고독하지만 연구와 노력은 확실한 결과를 보장한다. 얻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혀 알 수 없는 곳, 그리고 큰 존재와의 만남. 그와의 크로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거처럼 평범한 양판소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은 양판소가 대량으로 출간되기 전의 소설로 퓨전판타지 소설 추천하면 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설입니다.
양판소를 읽다가보면 설정이 억지스러운 부분이나 뻔한 스토리 전개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커즈'라는 소설도 앞부분을 읽어보시면 "아~ 이것도 흔한 양판소네." 하면서 거르시는 분들이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앞부분을 읽다가 책을 덮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구매한거 끝까지 읽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는데 앞부분의 전개가 끝나고 이세계로 넘어가면서부터 작가님의 필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작가님이 작중에 표현하시는 개그들이 이 소설을 도중에 덮어버리게 하는 마음을 덮어버렸죠.




 


'비커즈'는 12권에서 완결이 납니다.
적당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부담없이 읽기에도 양도 적당하고 여러모로 딱 적당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입꼬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먼치킨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읽으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렘이라고 하기는 하였지만 이걸 딱히 하렘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위치에 놓여져있죠.
왜 그런지는 소설을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여기다가 이 소설의 주인공의 주된 목적을 알려드리면 소설을 읽으실때 재미가 반감되실수 있으니까요.


재미는 있지만 이게 여운이 남고 감동을 받아 다시 읽어볼까할 정도의 소설은 아니라고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번쯤은 읽어보면 재밌을 정도이니 여유가 되신다면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여덟번째 '비커즈'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이긴 합니다만 한국식의 판타지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일본의 라이트노벨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일본에서 출간되는 소설들을 라노벨(라이트노벨)이라고 부릅니다.

몇 년전부터 일본의 애니나 소설등 다양하게 한국인들이 즐기고 있어 거리감이 거의 없어졌지만 10년전만 해도 이러한 분위기는 아니였죠.

2006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식 판타지와 일본식 판타지가 섞여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일곱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입니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1
국내도서
저자 : 강명운
출판 : 청어람 200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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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드래곤 남매'라는 소설을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판타지 소설 추천을 검색해 보시면 한번쯤은 올라와 있는걸 보셨을겁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소설이 나오기 전의 작품입니다.

'드래곤 남매'소설은 추후에 올릴 예정이라 짧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단어로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근친'의 요소가 매우 짙습니다.

그래도 '드래곤 남매'까지는 일본풍의 느낌보단 일반적인 판타지의 요소가 강했지만, 그 후부터 출간하기 시작한 '사립 사프란...'부터 '꼬리를 찾아줘'까지 라노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의 라노벨 형식을 한국식으로 각색했다고 볼 수가 있죠.




  • 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 그러나 교장의 아주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낙원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면서, [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가 되고 마는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판타지 소설이긴 합니다만, 학원물과 로맨스 그리고 판타지가 섞여있는 요새 한참 나오고 있는 일본의 라노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심각하게 진지한 내용은 없으며 무엇을 전하던가 보여주려는게 아닌 평범한 킬링타임용 하렘소설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어느정도 보셨다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디서 많이 본 진행방식이나 장면을 많이 보시게 될겁니다.


지금까지 쓴걸로 보면 추천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실텐데요.
저러한 전체적인 분위기에 반해서 강명운 작가님의 3가지 소설 전부(드래곤 남매, 사립사프란..., 꼬리를 찾아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라노벨이 흔하고 넘쳐흐른다지만 저때는 충분히 독자분들에게 신선한 소재로 다가갈 수 있었고 지금의 라노벨들과 비교해도 딱히 떨어지는 부분이 없을 정도면 작가님이 일본의 라노벨 분위기를 깔끔히 저희 독자들에게 잘 표현하신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진행과 다양한 코믹요소가 있어서 충분히 재미를 끌고 있고, 라노벨의 분위기가 강하다보니 주로 10대와 20대의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대단합니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는 8권으로 완결이 납니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한가지 알게 되는 사실이 있는데요.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물들의 이름은 꽃 이름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마로니에'인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그 꽃의 꽃말이 각 인물들의 성격에 반영이 되어서 작중에 나타납니다.

하나 예시로 알려드린다면 마로니에라는 꽃의 꽃말은 천분, 천재라는 뜻이 있습니다.

작중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죠.





그리고 한가지 더

8권에서 완결이 나버려서 아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가님이 외전의 형식으로 9권10권을 추가로 출간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작가님께서는 시기를 잘 타서 쓰신 것 같다고 봅니다.
저 시기때 한국에서는 라노벨의 형식의 소설을 찾기가 힘듭니다.
지금도 신인 작가분들의 소설들이나 몇몇 유명해진 라노벨 형식의 소설들을 제외한다면 수요가 거의 없다고 볼 정도이니까요.
검색을 해보면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벨 추천 목록에 강명운 작가님의 소설들이 있는걸 볼 수 있는 만큼, 한국의 라노벨 방면에서의 선두주자 중 한 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해드리면서,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일곱번째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를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는 여러분들에게 소설에 대한 열정을 잠시 가라앉히면서 쉬는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더 불을 지피게 되는 소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먼치킨 소설 하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치킨 소설을 한편으로는 킬링타임용 소설이라고도 하죠. 

딱히 소설 내용에 대해서 심각하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가볍게 시간을 보내면서 즐기기에 적당합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여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능력복제술사'입니다.


COPY 능력복제술사 1 - 능력을 복제하는 소년
국내도서
저자 : 엽사
출판 : 발해book 2005.02.07
상세보기


엽사 작가님의 '능력복제술사'는 현대→판타지→현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먼치킨 소설이라고 하였지만 다른 일반적인 먼치킨 소설들과는 꽤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강한 주인공이 아닌 특별한거 없이 평범한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에 각성을 하게 되면서 차차 강해지는 성장형 먼치킨인 경우입니다.




  • 오우거의 힘과 드래곤의 비늘, 트롤의 재생력 등 닥치는대로 능력을 복제하는 녀석이 나타났다. 상상도 못한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특이현상으로 인하여 그 후부터 이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수호신이라는 존재에게 능력을 받아 사용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수호신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이나 신화에 나오는 신 또는 신수들이 등장합니다.

상대방의 일부를 먹으면 그 자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하시는 분들과 책의 스토리 진행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꽤 계십니다.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설명을 자세하게 못해드리는 점 양해바라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 소설은 스토리가 조금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한 각각의 주변 인물들의 연결이 꽤 복잡하죠. 그러다보니 내용에 대한 파악이 조금 꼬이시는 경우들이 생겨서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엽사 작가님의 작품이다보니 진행에 있어서는 지루하게 끄는 장면은 없어서 13권의 완결까지 지루하지는 않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코믹스러운 전개가 있고 작중 주변 인물들도 웃기기도 하지만 이것이 소설에 집중을 하는데 방해하는 역할은 하지 않도록 작가님께서 조율을 잘 하셔서 읽는 도중에 붕 뜨는 느낌은 안 받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능력복제술사'를 읽으시면서 하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엽사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소도이야기' 읽어보시면 그 소설에서 나오는 인물이 이 소설에서 나오고 그게 또 엮여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미 엽사님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셨던 분이라면 '능력복제술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실거라고 봅니다.





'능력복제술사'는 네이버의 N스토어나 카카오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nstore.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1472331

http://page.kakao.com/home/46764793?via=1




엽사 작가님의 '능력복제술사'는 나름 진지한 분위기도 있고 그에 맞서서 개그요소들이 들어있지만 이 2개가 서로 잘 맞물려서 부드럽게 진행이 되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대신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13권의 분량에 맞춰야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결말부분에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결말까지 가기전까지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으니 어느정도 애교로 넘어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판타지소설 추천 여섯번재 '능력복제술사'를 마치겠습니다.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게임판타지와 같은 장르나 신인작가님들의 소설을 보면 하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의 사이딘 작가님은 여성향 판타지 소설 작가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예상하신대로 일반적인 하렘전개가 아닌 여자 주인공 한명에게 여러 남자들이 나타나고 하는 역하렘구조로 갑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이딘 작가님의 소설 하나를 차차 써내려가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다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달빛의 주인 샤린'입니다.


달빛의 주인 샤린 1
국내도서
저자 : 사이딘
출판 : 마루(마루&마야) 2010.06.22
상세보기


'달빛의 주인 샤린'의 저자 작가님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소설을 집중해서 읽다보면 몰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여성향 소설을 읽으면서 여성분들은 여자 주인공이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상황과 부드러운 로맨스 전개에 푹 빠져서 자연스럽게 상상을 하기도 하고 소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남성 독자쪽에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소설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통해서 원하는 대리만족감이 여성 한명에게 여러 남자가 있는거니 남성분들은 감정이입하면서 읽기가 조금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죠.





  • 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척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



소설의 앞 부분을 보면 어린 동생들의 복수를 끝내고 죽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게 되죠. 
그로 인해 여러가지를 겪게 되지만 또 다양한 인연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달빛의 주인 샤린'을 읽으시다보면 대부분 독자분들의 하는 말이 여주인공 덕분에 중간중간 마음이 시원해진다와 같은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만큼 소설 전개가 독자분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정확히 캐치해서 긁어주니 더욱 빠져들면서 읽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딘 작가님의 '달빛의 주인 샤린'은 8권까지의 무난한 권수로 완결이 납니다.
이 소설의 다른 퓨전 판타지소설과 다른 점이라면 검사가 되거나 마법사 또는 특이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아닌 순전히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세계에서 마왕을 토벌하거나 드래곤이나 몬스터와 싸우면서 성장하는 부류의 소설이 아닌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자신에게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지켜나가고 꿈을 키워나가는 소설입니다.

이러한 특징들이 하나하나 모이다보니 여성분들의 마음에 드는 소설로 추천이 되는거 같습니다.
욕심없는 주인공과 잔잔하면서 평온한 주변 분위기를 느끼면서 기분 좋게 읽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딘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 또한 여성분들에게 대체적으로 인기가 많고 여성분들의 입문소설로 많이들 올라오는데요.
추후에 하나씩 작가님의 소설들을 전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뭔가 스릴이 넘치고 화려한 이펙트가 있는 소설이 아닌 것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면서 이것으로 오늘의 판타지소설 추천 다섯번째 '달빛의 주인 샤린'을 마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의 배경은 현대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판타지 느낌이 있는 중세가 아닌 현재의 한국이 무대입니다.

저는 책 배경이 칙칙하고 꺼리는 분위기가 있어서 내용이 꽤 암울할거라 생각하여 처음에는 읽지 않았습니다만, 책 소개글을 보고 읽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끝까지 읽게 되었네요.

'헬릭스'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애매하게나마 어떠한 소설인지 추측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판타지소설 추천 그 네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헬릭스'입니다.


헬릭스 1
국내도서
저자 : 임경배
출판 : 로크미디어 2009.10.12
상세보기


'헬릭스'는 임경배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악마가 주인공입니다.

일상에서 순식간에 비일상으로 바뀌는데 그것이 좋다고 보기에는 힘든 상황으로 변하니 일반적인 사람들이였다면 아마 견디기 힘든 상황이였겠죠.




  • 평범했던 고등학생 유하민, 하굣길 어두운 골목에서 노숙자 소녀 현시아의 식인 장면을 목격하는 순간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일상이 부서져 버렸다! 루시퍼로 반각성한 유하민과 인간을 지키려는 악마 현시아 둘이서 만들어 갈 평범한 일상 지키기 대프로젝트!

-1권 책 소개에 있는 글입니다._


이미 책 소개글에서 기본적인 내용의 틀들이 나와있는데요.

저급한 악마부터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대단한 대악마까지 666의 악마들이 현세에 출현합니다.

평범한 일상 지키기라고 하지만 이미 악마가 되버렸고 주변은 보통 악마들이 아니다보니 평범하고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겠죠.





그리고 '헬릭스' 책 뒷면에도 나옵니다만 666의 악마가 출현을 합니다.

실제로는 저 모든 악마의 이름을 모두 내기에는 힘들긴하죠. 그래서 주로 유명한 악마들이 출현을 합니다.

저는 읽다보니 꽤 들어본 악마들의 이름들이 나와서 책을 읽다가도 중간에 검색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시기의 악마와 역사공부도 겸하게 되더라고요.





소설에서도 나오지만 666 대부분 알고 계시듯이 사탄, 즉 악마의 숫자라고도 합니다.

별개로 666을 찾다보니 '666 공포증'이라는것도 있더라고요.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것과 특별한 지식을 얻는것이니 재미삼아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임경배 작가님의 '헬릭스'는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분량으로 8권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악마라는 신선한 소재가 있다보니 마족소설이나 이런 악마와 관련된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호평이였고, 잔잔한 스토리나

중세시대 배경인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좋게 평가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독자분들을 사로 잡는거라고 볼 수가 있죠.




한국이 배경이면서 한국인 이름을 주인공이 사용하다보니 저는 다른 판타지소설과는 다르게 와 닿았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들처럼 서양적인 이름이 아닌 한국식 이름도 있고 배경이 한국이여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별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 판타지 소설들을 읽고 계셨다면 '헬릭스'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표지와는 다르게 가끔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갈만큼 재미있는 장면들도 작가님께서 연출하셨습니다.

한번쯤은 읽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리면서 이것으로 오늘의 판타지소설 추천 네번째 '헬릭스'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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